허안나 언니의 빈소는 경기도 시흥시 사회병원장례식장 특실 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이다.
허안나는 2007년 MBC 16기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2년 후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다시 한 번 데뷔했다. 2007~2008년 MBC '개그야', 2008년 KBS2TV '개그콘서트' 중 '봉숭아 학당'을 비롯해 2015년까지 '개콘'에서 다양한 코너를 통해 웃음을 선사했다. 2016년부터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또 연기자로 변신, KBS2 '스파이명월',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 카메오로 등장했으며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감독 류장하) 등에 출연했다.
허안나는 2019년 1월 7년 동안 교제해온 개그맨 출신 남자친구 오경주(37)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