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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전철 깔고 28일부터 개통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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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전철 깔고 28일부터 개통 운행

철도시설공단 6㎞ 공사 완료...서울역~임진강역 56분 소요 "임진각·민통선 평화관광 더 편하게"

전철화 공사 완료로 28일부터 개통과 함께 운행에 들어가는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구간.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전철화 공사 완료로 28일부터 개통과 함께 운행에 들어가는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구간.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6㎞ 전철 구간이 28일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문산역~임진강역 구간의 전철화 작업이 완료돼 2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그동안 비전철 구간으로 운행돼 온 문산역~임진강역 구간의 전철화를 위한 기존 선로 개량과 임진강역사 증축에 사업비 약 390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해 왔다.

공단 측은 “이번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문산역까지는 전철, 문산역에서 임진강역은 디젤로 운행하던 구간이 서울역~임진강역 전철화로 56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임진각과 민통선의 평화관광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 3.7㎞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도 올해 상반기에 발주해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