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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라이언 레이놀즈, 80년대 전설의 게임 ‘드래곤즈 에어’ 실사영화 주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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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라이언 레이놀즈, 80년대 전설의 게임 ‘드래곤즈 에어’ 실사영화 주연 캐스팅

최근 게임 관련 영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게임 관련 영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데드풀’ 시리즈 등에 출연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1980년대 아케이드 게임 ‘드래곤즈 레어’의 실사화 작품에서 주연과 프로듀싱을 맡게 됐다고 미국의 영화 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독점으로 보도했다.

‘드래곤즈 레어’는 1983년 미국에서 가동된 레이저 디스크를 사용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주인공 다크가 성에 갇힌 다프네 공주를 구하기 위해서 분투하는 모습을 그려 디즈니에서도 활약한 애니메이터 돈 블루스가 함께해 본격적 애니메이션을 도입한 게임이다. 당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중 하나였으며 1980년대를 무대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에도 등장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약 1년에 걸치는 교섭 끝에 실사화 권리를 손에 넣었다. 프로듀서에는 ‘레고 무비’ ‘그것(IT)’의 로이 리도 참가하며 각본은 ‘레고 무비’의 원안이나 ‘스케어리 스토리’의 각본을 다룬 단 헤이지맨과 케빈 헤이지맨이 담당한다. 당시 애니메이션에 몸담았던 돈 블루스, 게리 골드먼, 존 포메로이도 제작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은 피카츄의 목소리를 담당한 ‘명탐정 피카츄’나 게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프리 가이’(2020년 8월14일 개봉예정) 등 게임 관련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또 이번 작품은 ‘6 언더그라운드’ ‘레드 노티스(Red Notice)’에 이은 세 번째 넷플릭스 작품이 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