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했던 2월에 법인이 가장 많이 설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상법 법인 중 반드시 법원에 설립등기 신청을 해야 하는 주식회사 법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2월의 경우 1만781개 회사가 설립등기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신청이 1만 건 넘은 달은 올해 2월이 유일했다.
이는 지난해 2월의 7103건보다 50.8%나 늘어난 것이다.
또 올해 2월 설립 등기 신청한 회사 중 자본금 50억 원 이상이 16개, 100억 원 넘는 법인도 7개나 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