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로이터통신은 신용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지만 더 강등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미 경기침체에 들어가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영향에 직면하고 있는 나라들에게 타격은 불가피하다.
남아공 음보웨니 재무장관은 "신용등급 강등은 금융시장에 추가적인 압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경기침체와 국유기업의 실적 개선을 위한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P 글로벌과 피치는 지난 2017년 남아공의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강등한 바 있어 무디스가 마지막으로 가세한 셈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