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토트넘)이 28일 영국 런던발 항공기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극비리에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EPL 일정이 4월 30일까지 연기된 데 이어 구단 훈련장까지 폐쇄되면서 제대로 된 훈련이 불가능해지자 귀국을 선택했다.
영국 현지에선 EPL이 빨라야 6월에 재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흥민은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정부 지침에 따라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재활 훈련은 토트넘 구단과 화상을 통해 원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손흥민의 영국 복귀 시기는 EPL 재개 일정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