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MF 외질 터키리그 이적 가능성 제기…페네르바체 영입 관심 표명

아스널에 소속된 전 독일 대표 MF 메수트 외질의 대리인이 그가 터키리그로 갈 가능성도 시사했다고 28일(현지시간) ‘GOAL’지가 보도했다. 아스널과의 계약이 2021년 6월까지로 되어 있는 외질에게 현재 터키 페네르바체가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재적 7년째인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공식전 23경기에서 1골 3도움의 부진한 성적이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정권 출범 이후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전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최근 8경기 무패의 팀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 거취는 불투명하고 선수 본인이나 대리인 모두 입을 닫고 있었다. 얼마전 “중도 퇴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대리인은 이번 ‘GOAL’의 취재에도 “그는 아스널에서 정말로 행복하다”고 또 다시 말하며 “아직 계약은 남아 있고 변화는 없다”라고 재차 이적 소문을 부인했다.

한편 소문이 돌고 있는 페네르바체 이적에 관해서는 “풋볼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이적을 예상은 아무도 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 가능성을 열어 둔 모양새다. 이와 함께 대리인으로서 현행 계약을 만료시키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태도를 드러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