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프랑스 패션그룹 샤넬, 생산라인 전환해 부족한 마스크 등 공급

공유
1

[글로벌-Biz 24] 프랑스 패션그룹 샤넬, 생산라인 전환해 부족한 마스크 등 공급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샤넬매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샤넬매장. 사진=로이터
프랑스 럭셔리 패션그룹 샤넬이 생산라인을 전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부족한 마스크를 공급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넬은 프랑스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시제품을 제작하고 마스크를 제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넬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우리는 직원과 파트너들을 동원해 방호마스크와 방호복을 제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넬은 또한 경제활동의 급격한 위축에도 자사의 4500명의 직원을 일시적인 실직상태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에 베란(Olivier Veran) 프랑스 보건장관은 지난 28일 "정부가 수주간과 수개월내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주로 중국으로부터 10억개 이상의 마스크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베랑 장관은 프랑스가 일주일에 4000만개의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의사, 노인요양시절의 개호자 및 경찰은 마스크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