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11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봉천동(설정환 분)은 강여원(최윤소 분)에게 돌진했던 차주를 찾기 위해 경찰을 동원한다.
보안실에 간 봉천동은 주차장 녹화 영상에 없다는 말에 발끈한다. 이에 천동은 강여원을 치려고 했던 운전자를 잡기 위해 경찰에 신고를 하려한다.
그러나 사고 배후인 김지훈(심지호 분)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였다며 "회사에 경찰까지 부를 거야?"라며 천동을 말린다.
이에 천동은 "운전 미숙이 아니라 고의적인 위협같아서요"라며 경찰을 부르겠다고 밝힌다.
앞서 방송된 109회에서 김지훈은 남편 남동우(임지규 분) 사진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여원을 협박하기 위해 김 비서(최선일 분)를 시켜 자동차 사고를 유발했다.
한편 남지영은 우연히 짱 전화를 받고 꼰닙에게 "애가 울어"라며 짱에게 아이가 있다고 밝힌다.
마침내 일남은 수술비를 마련해야 한다며 가족들 앞에서 아들이 있음을 밝힌다.
일남은 지영에게 "지영아. 오빠 돈 좀 꿔 줘"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지영은 "그 큰 돈을 밑도 끝도 없이 빌려달래?"라며 어이없어 한다.
그 말을 들은 꼰닙은 "일남이 니 철 좀 들라"고 하자 울컥한 일남은 가족들에게 "내 아들이 수술비가 필요하다고. 내 아들이"라며 고함을 지른다.
일남에게 아들이 있다는 말에 꼰닙과 남지영-장상문(류담 분) 부부, 남이남(나인우 분)은 깜짝 놀란다.
봉천동이 강여원을 위협한 배후가 김지훈임을 밝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123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