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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공산당, 코로나 위기 대비 재정적자 확대와 특별 국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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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공산당, 코로나 위기 대비 재정적자 확대와 특별 국채 발행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적자를 확대하고 특별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적자를 확대하고 특별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코로나19의 감염 확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정적자를 확대하고 특별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중앙정치국은 지난 25일 회의에서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의 적절한 인상과 특별국채 발행, 지방정부의 인프라채권 추가 발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 국영 신화통신이 27일 늦게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재정 자극책에 관한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중국은 코로나19 위기로 중요한 정치회의 개최가 늦어지고 있어 2020년 예산이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중국은 10년 이상에 걸쳐 재정적자의 대 GDP 비율을 3% 이내에서 유지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해외로부터 반입되는 수입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경제발전, 특히 공급망(supply-chain)의 재개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라는 지적이 나왔으며"내수를 확대하기 위해 이 타격을 상쇄할 수 있는 한층 강력한 거시 정책이 필요하다"라는 주장이 있었다.

또 다소 여유 있는 번영된 사회를 만들겠다는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 올해 경제성장률은 5.6% 안팎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한다.

27일 늦게 발표된 다른 성명에서는 중국인민은행이 실물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거시경제정책에서 보다 나은 국제적 공조를 당부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