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가 아티스트와 협업을 한 것은 론칭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업은 고유의 시각으로 해석된 공간에 사물을 배치하는 작가의 작업 방식에서 영감을 받았다. 알레그리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비너스맨션 특유의 독창적인 시선이 만나 이전에 볼 수 없던 신선한 패션으로 탄생했다.
이번 협업은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텅 빈 수영장에 홀로 있는 다비드 조각상을 그래픽으로 구현해 익숙한 공간에서 느끼는 고독을 조명했다. 주제와 상반되는 다채로운 색감과 위트 있는 공간 배치를 통해 협업 주제를 역설적으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알레그리는 비너스맨션의 그래픽에 섬세한 프린팅·자수 기법을 입혀 예술적 가치를 지닌 패션으로 완성했다.
알레그리와 비너스맨션의 협업 상품은 30일부터 LF몰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