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현행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비전형 근로자 포함해 중위소득 100% 이하 모든 가구다. 중위소득 100% 이하 공무원도 재난긴급생활비를 받는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지급 즉시 사용이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과 선불카드로 제공된다.
서울사랑상품권 선택 시 10% 추가지급 혜택도 제공해 30만→33만원권, 40만→44만원권, 50만→55만원권을 각각 지급받게 된다. 지급받은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과 선불카드는 6월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서울시 복지포털(wiss.seoul.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은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인 경우는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수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이다.
평일(월요일~금요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시행하고, 주말(토·일요일)에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도 병행한다. 120다산콜이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 요청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해 접수를 받는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