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로 냉장 택배 보관함 'BOX25’ 선봬

GS25가 업계 최초로 냉장 상품 택배 보관서비스 ‘BOX25’를 운영한다.

BOX25는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택배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나온 냉장 보관함은 4개로, 기존에 있던 9개의 상온 보관함에 더해 총 13개의 보관함이 매장에 비치된다.

냉장 보관함은 GS25가 업계 최초다. GS25는 신선식품 주문의 증가, 냉장 택배의 과다 포장 최소화 등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BOX25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추세를 반영해 택배의 도착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상품이 GS25 매장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도착 알림 문자와 함께 QR코드와 비밀번호가 전송된다. BOX25에 설치된 스캐너에 QR코드를 갖다 대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택배 내용물을 가져갈 수 있다.

이 서비스는 30일부터 강남, 송파 일대의 50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GS25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내 800여 곳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샐러드 배송 업체 프레시코드와 제휴를 시작으로 GS프레시 등 다수의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도 늘려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BOX25가 방문 고객의 수를 확대해 가맹점 수익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본다”면서 “다양한 생활양식을 선도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