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5.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전 산업 통계작성을 시작한 2014년 2월 이후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등 4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섬유 제품, 인쇄 및 기록 매체 복제업 등 18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서비스업 10개 업종의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6%로 전달보다 1%포인트, 작년 같은 달보다는 2.8%포인트가 각각 낮아졌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9월의 69.5%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