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탈리아에 있는 한국인을 데려오기 위해 밀라노와 로마에 2대의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밀라노에서 탑승 예정인 우리 국민 수는 310여 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들은 31일(현지시간) 밀라노를 출발해 한국에 도착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탑승자 중 확진자가 나올 경우 전원이 14일간 시설 격리된다.
확진자가 없으면 14일간 자가격리 조처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8일 페루에 있던 봉사단원, 여행객 등 우리 국민 198명을 전세기를 투입해 귀국시켰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