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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연준, 실업률 32%·4700만 실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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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연준, 실업률 32%·4700만 실업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실업률이 32%로 치솟고 실업자 수는 4700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실업률이 32%로 치솟고 실업자 수는 4700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실업률이 32%로 치솟고 실업자 수는 4700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자로 돼 있는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경제활동 셧다운으로 2분기 실업률과 실업자 수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2월 실업자 수까지 더하면 미국내 실업자 수는 5281만명에 이른다고 호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미겔 파리아 에 카스트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매우 높은 수치"라면서 "지난 100년 미 경제사상 유례 없는 이레적인 충격"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은 3.5%에 불과했다.

2분기 실업률이 30%를 넘어서게 되면 이는 대공황 당시 기록한 25%에 육박하는 사상최고치 기록도 깨게 된다.

26일 발표된 미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21일 1주일간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한 사람들은 모두 328만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신규 실업자 수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미국의 셧다운, 록다운이 길어지면서 앞으로 급증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