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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존슨앤드존슨, 길리어드, 사노피, 리제너론 등 코로나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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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존슨앤드존슨, 길리어드, 사노피, 리제너론 등 코로나 관련주 급등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뉴욕증시에서는 코로나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픽=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뉴욕증시에서는 코로나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픽=뉴시스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수주일 안에 시험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존슨 앤드 존슨(J&J)은 9월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하기로 했다.

30일(현지 시간)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잇단 백신 개발 호재에 길리어드, 리제너론 제약, J&J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J&J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고스키는 NBC 투데이쇼와 인터뷰에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획득했다면서 9월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초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승인 절차를 거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또 리제너론과 사노피 제약이 류마치스 관절염 치료제 케브자라를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해외에서 첫번째 환자에 투약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CEO 대니얼 오데이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렘데시비르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수주일 안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이외는 별도로 다양한 말라리아 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긴급 사용승인을 내줬다.

호재가 잇따르면서 길리어드는 4.2% 급등한 주당 75.93달러로 상승했고, 사노피는 5.3% 급등한 44.69달러를 기록했다.

리제너론은 5.2% 뛴 473달러, J&J 주가는 8% 폭등한 133.01달러를 기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