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롯데건설에 따르면, 30일 ‘르엘 신반포’ 일반분양분 67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8358명이 신청했다.
1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100㎡로 8가구 모집에 3267명이 몰려 경쟁률 408.3대 1을 나타냈다.
나머지 공급가구의 경쟁률은 ▲전용 59㎡(13가구) 146.6대 1 ▲54㎡(13가구) 95,5대 1 ▲84㎡A(13가구) 62.0대 1 ▲84㎡B 56.8대 1 등이었다.
‘르엘 신반포’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4차 단지 재건축단지에 지하 3층, 지상 22∼34층, 3개 동, 총 28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849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 전용면적별 가격은 ▲54㎡ 10억 1400만~11억 3700만 원 ▲59㎡ 10억 9500만~12억 3000만 원 ▲84㎡A 15억 2400만~16억 5300만 원 ▲84㎡B 14억 8300만~16억 7200만 원 ▲100㎡ 17억 6400만~19억 6700만 원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9일이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는 분양금액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잠원동 반포우성 재건축 단지 ‘르엘 신반포센트럴’의 분양가(3.3㎡당 평균 4891만원)보다도 낮은데다 우수한 입지 탓에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