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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네바다 소재 테슬라 기가팩토리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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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네바다 소재 테슬라 기가팩토리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근교 스파크스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1 전경.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근교 스파크스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1 전경. 사진=로이터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소재한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 공장(기가팩토리 1)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미국 CNBC가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가 확보한 테슬라 내부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가팩토리 1에서 근무하는 파나소닉측 직원들에게 29일 보낸 통지문에서 기가팩토리 1에서 일하는 테슬라 직원이 앞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21일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다.
기가팩토리 1은 테슬라와 일본 파나소닉이 합작으로 지난 2014년 세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공장이다.

테슬라는 통지문에서 “테슬라는 안전에 관한 자체 규정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내렸으며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에 대해서는 14일간 격리조치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테슬라는 코로나19 확진자를 귀가시킨 21일부터 이 공장에서 체온 측정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CNBC는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때문에 기기팩토리 1의 가동을 중단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테슬라측은 밝혔다.

테슬라의 캘리포니아주 프리먼트 공장과 뉴욕에 있는 공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이달초부터 잠정적으로 문을 닫은 상태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