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장원 의원) 등 조례안 2건과 ▲공동육아나눔터 관리·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일반안 4건을 처리했다.
추경안은 안전+일자리 창출, 사회적 거리두기, 지역경제 붐 3개 분야 150여 개의 사업 등이 편성됐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노인일자리 참여사회활동 특별지원 71억 원, 대민응대시설 및 다중집합공간 칸막이 설치 1억 7천만 원, 재난기본소득 가계 긴급생계비 237억 원, 한시적 아동양육 지원 107억 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업과 신속 집행이 가능한 사업 위주로 의결했다.
유영종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추경예산 편성의 취지를 감안해 사업의 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철저한 사업 집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채택했으며 결산검사는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배홍석 의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관계 공무원 및 의료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 및 철저한 위생관리 를 통해 하루빨리 바이러스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예산 집행에 있어 지급대상과 규모 등 형평성 논란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