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한 ‘희망날개’는 선발된 장애인들에게 의족, 맞춤형 휠체어, 시각장애인용 독서대 등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보조기구를 지원받는 장애인 체육선수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0대 장애인 청년이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자립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직) 중인 장애인과 과학‧기술, 예술‧체육, 사회교육 등 각 분야별 꿈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해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날개’, ‘희망공간’ 신청은 3월 31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이며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www.poscofoundation.org)에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메일(nanum@poscofoundation.org)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