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일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칭)'를 설립하고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쿠팡은 종합 핀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존의 쿠페이 결제 사업과 함께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쿠팡페이를 설립했다. 쿠팡페이는 앞으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 법인 대표는 핀테크 사업부 기술총괄을 맡고 있는 경인태 시니어 디렉터가 맡는다. 경 신임 대표는 2014년부터 쿠팡 간편결제 시스템의 기술 총괄로 활동하고 있다.
경 대표는 "신설되는 핀테크 자회사는 고객들에게 더 편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간편결제를 넘어 고객을 위한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 할 것이다. 핀테크 부문에서도 쿠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