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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여아 코로나 확진 판정 의정부성모병원 결국... 오늘부터 외래 진료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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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여아 코로나 확진 판정 의정부성모병원 결국... 오늘부터 외래 진료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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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DB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폐쇄조치에 들어간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일 "9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오전 8시부터 외래 진료가 전면 중단 되는 등 폐쇄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병원 폐쇄는 5일까지 계속된다.

병원측은 전날 응급실을 폐쇄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8층병동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 조치한 상태다.

병원측은 "병원 앞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체 병원 의료진과 직원 25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실시된다"고 말했다.

전날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의 확진자에 이어 병원 미화원으로 일하는 60대 여성과 지난 22일과 24일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병원 8층을 방문한 인천 옹진군 소속 50대 공무원도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확진된 9살 어린이 환자도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정부시는 향후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방역소독 후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의 재개원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