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가운데 14개사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3000만 원에 달했다.
이어 ▲NH투자증권 1억2300만 원 ▲SK하이닉스 1억1700만 원 ▲SK텔레콤 1억1600만 원 ▲SK이노베이션 1억1600만 원 ▲S-Oil 1억1000만 원 ▲삼성증권 1억800만 원 ▲삼성전자 1억800만 원 ▲삼성에스디에스 1억500만 원 ▲미래에셋대우 1억400만 원 ▲삼성카드 1억400만 원 ▲제일기획 1억400만 원 ▲삼성물산 1억100만 원 ▲한화솔루션 1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남자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대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5200만 원에 달했고, NH투자증권 1억4500만 원, SK하이닉스 1억3000만 원 순으로 높았다.
여자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대기업은 SK하이닉스로 9400만 원이었고, NH투자증권 9100만 원, 제일기획 9000만 원 순이었다.
평균 근속년수는 11.3년으로 집계됐다. 남직원이 평균 12년, 여직원이 평균 9년으로 남직원이 평균 3년여 더 길었다.
이어 KT 21.2년, 포스코 19.1년, 현대자동차 19.1년, 쌍용양회 17.6년, S-Oil 17.2년 순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