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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0.2%↓…코로나19로 한 달 만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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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0.2%↓…코로나19로 한 달 만에 감소세

무역수지 50억 4000만 달러 흑자...98개월 흑자 유지

지난달 수출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수출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출이 469억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로써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수출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0년  3월 수출입실적과 수출증감율 추이.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3월 수출입실적과 수출증감율 추이.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입은 1년 전에 비해 0.3% 감소한 418억7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수출입차)는 50억 4000만 달러로 98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2월에는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수출은 당초 급격한 위축 우려가 있었지만 전년 수준에 근접하며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그러나 3월까지 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중구 이외 미국과 유럽연합 지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4월 이후 수출은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