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학교의 최소 인원으로 출석수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원격수업과 출석수업을 동시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출석수업의 시간과 날짜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방안"이라며 "(이렇게) 등교수업을 확대해 나가면 학내 방역시스템도 점검하면서 안정적인 등교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등교수업은 오전반, 오후반과 같은) 유형이 될 수도 있다"면서 "지역과 학교, 학생 수의 규모 등에 따라서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지필평가나 수행평가는 출석수업을 할 경우에만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학년별로 나눠 보거나 출석해 시험을 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