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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겨내요 코로나19' 농가 돕기 캠페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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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겨내요 코로나19' 농가 돕기 캠페인 열어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판매 지원 나서

11번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돕는다. 사진=11번가이미지 확대보기
11번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돕는다. 사진=11번가
11번가가 4월에도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계속한다.

11번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과 판매자에게 힘을 싣는 '이겨내요 코로나19' 캠페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판매가 위축된 지역 농수산물, 화훼농가 판매를 돕고, 4월 한 달 동안 '응원 메시지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11번가는 농협몰, 대구경북능금농협, 제주농협 등과 협업해 출하에 비상이 걸린 제철 과일, 화훼류, 축산물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NH카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상생상회'와 협력해 11번가에 입점한 상생상회 100여 업체와 다양한 지자체의 제철 과일, 친환경 꾸러미 상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만든 도농 교류공간이다. NH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과, 5%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지난 2월 해양수산부와 공동기획한 ‘'강밥상 신선수산물 기획전'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전복, 멍게 등 판매가 부진한 제철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신선한 수산물을 최대 10%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4월 한 달 동안 '응원 메시지 기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희망 메시지와 응원 문구를 남길 때마다 11번가가 100원씩 기부금을 쌓는다. 고객의 댓글로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 확산에 비대면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11번가는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생필품과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11번가 마트’ 코너를 마련했다. 상품기획자(MD)들이 엄선한 배송, 가격, 신선도 보장 상품을 선보였다.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 오후에 주문하면 익일 출고되는 '배송 안심상품',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가격 안심상품', 고객평점과 후기로 검증된 농·수·축산 신선식품들만 선별한 '신선 안심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는 계속되지만,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해야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갈 수 있을 것이다"면서"11번가와 함께하는 소비자, 판매자, 협력사, 지역사회를 응원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