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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현대미포조선, 쿠웨이트 선사에 유조선 1척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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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현대미포조선, 쿠웨이트 선사에 유조선 1척 인도

현대미포조선이 쿠웨이트 선사에 31일 선박을 인도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미포조선이 쿠웨이트 선사에 31일 선박을 인도했다. 사진=로이터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이 쿠웨이트 선사에 유조선 1척을 인도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영 선사 쿠웨이트 오일 탱커 컴퍼니(KOTC)에 유조선 1척을 인도했다고 1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인도된 유조선이 재화중량 4만9000t 규모이며 길이 183m, 너비 32.24m, 깊이 6.8m의 제원으로 건조됐다고 설명했다.

최대속력은 13.1노트(약 24km/h), 평균속력은 10.7노트(약 19km/h)로 운항이 가능하며 선박 이름은 알 야마마(Al-Yamamah)로 정해졌다.

KOTC는 유조선 10척, 석유제품 운반선(PC선) 10척, LPG운반선 5척, 벙커링선(급유선) 2척에 유조선 1대를 추가해 총 28척의 선박을 보유하게 됐다.

알 셰 하브(Al-Shehab) KOTC 대표는 “이번에 인도받은 유조선은 환경을 보호하고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라며 “이를 통해 KOTC는 고객사에 최고의 석유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