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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 갈매기’ 마차도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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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 갈매기’ 마차도 홈런포 가동

김민수도 3회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 이끌어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와 김민수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껏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허문회 감독의 입가에는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졌다.
마차도는 1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국내 3차 청백전에서 원정팀 유격수 겸 톱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과시했다.

마차도는 1, 3회초 타석에서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후 4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수는 3회 투런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원정팀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홈팀 선발 노경은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원정팀이 7안타를 몰아쳐 6-1로 승리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젊은 선수부터 베테랑 선수까지 페이스를 올리는 중이다. 개막 연기 됐음에도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