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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사장에 김상범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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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사장에 김상범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30년 경력 도시교통·철도 전문가..."시민안전 확보, 지속가능 경영, 갈등 해소에 주력"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에 김상범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1일 “지난달 25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 정책수행 능력을 검증받은 김상범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건국대 행정학과(학사), 위스콘신대학원 경제학과(석사), 서울시립대학원 경제학과(박사)를 졸업한 뒤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서울시에서 교통국장, 도시교통본부장, 행정1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30년 간 도시교통과 철도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온 전문가로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재직 시 영어 강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대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기량도 충분히 갖췄다고 서울시는 평가했다.

김상범 신임 사장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를 비롯해 만성적 운영 적자, 노사관계 등 서울교통공사의 현안들을 재임 중 해결 과제로 안게 됐다.

김상범 신임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라는 국가적 난관 속에서 시민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가능한 경영구조를 만들고, 공사 내·외부 갈등을 조화롭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