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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스터, 바르셀로나 MF 쿠티뉴 영입 관심…로저스 감독과 재회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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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스터, 바르셀로나 MF 쿠티뉴 영입 관심…로저스 감독과 재회 성사되나?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바르셀로나 MF 필리페 쿠티뉴.이미지 확대보기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바르셀로나 MF 필리페 쿠티뉴.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필리페 쿠티뉴를 방출하기 위해 새로운 클럽을 찾는 것은 전혀 어렵다고 느끼지 않고 있다고 영국 매체들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브라질 미드필더는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명성이 나 있고 몇몇 클럽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들은 영입전에 있어 첼시가 선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현재는 레스터 시티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예산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만약 그것이 이뤄질 경우 ‘빅딜’을 성사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쿠티뉴는 그들이 매우 좋아하는 선수이며, 그가 매우 아끼는 카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레스터의 감독 브렌던 로저스는 리버풀에서 쿠티뉴와 함께 싸웠기 때문에, 그것이 영입에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국 출신의 로저스는 쿠티뉴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안필드에서 그를 최대한 기용했다.

레스터는 이번 여름에 클럽의 스타 중 한 명인 제임스 매디슨이 탈퇴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에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9,000만 유로(약 1,212억2,640만 원)의 오퍼가 도착했다고 한다. 로저스는 팀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수인 매디슨이 없어져도 쿠티뉴가 그 해결책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쿠티뉴의 영입이 성사된다면 매입 옵션부 임대 이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기 투자는 선수의 급여를 포함해 약 3,000만 유로(약 404억880만 원)가 된다. 잉글랜드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도 그를 안필드로 데려오고 싶어 하고 있으며 토트넘, 아스널과도 관련돼 있지만 쿠티뉴는 첼시를 호의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