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며 며칠 내로 확진자가 100만 명, 사망자는 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5주 동안 거의 모든 국가, 자치령,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례 수에 기하급수적이라고 할 만한 증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지난주 사망자가 배 넘게 늘었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100만 명, 사망은 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4만5000명 이상 나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