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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동학개미운동’… 20조 더 들어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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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동학개미운동’… 20조 더 들어올 것

한국거래소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거래소 전경.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물량을 개인투자자들이 받아내는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지속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한 달 새 12조 원어치 넘게 사들였으며 투자자 예탁금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어 최대 20조 원이 더 들어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는 12조3375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동안 13조1339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투자가는 502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물량을 개인투자자들이 받아낸 것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예탁금이 사상 최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동학개미운동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예탁금은 43조8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