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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성일MCC아메리카, 美 뉴욕주에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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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성일MCC아메리카, 美 뉴욕주에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공장 짓는다

1100만달러 투자해 매년 3천~5천톤 폐 리튬이온 재활용

폐기된 리튬이온 배터리. 이미지 확대보기
폐기된 리튬이온 배터리.
성일하이텍과 MCC가 세운 합작사 성일MCC아메리카가 미국 뉴욕주 엔디콧(Endicott)의 옛 IBM캠퍼스 부지를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공장으로 승인받았다.

1일(현지시간) 프레스커넥트 등 미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환경보호부(DEC, Department of Environmental Conservation)가 성일MCC아메리카의 엔디콧 재활용공장에 대한 승인을 이날 내렸다.
DEC는 공업프로세스로부터 배출량이 허용범위내에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대기상태시설허가’를 결정했다.

이번 성일MCC아메리카의 개발은 옛 IBM캠퍼스의 구역에 제한된 재활용공장의 주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일하이텍MCC아메리카는 1100만 달러를 투자해 3000~5000톤의 폐 리듐이온을 재활용할 예정이며 재활용으로 회수된 자재는 한국, 프랑스, 캐나다의 가공업체로 보내진다.

성일하이텍MCC아메리카는 6개월 이내에 재활용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초기인력은 약 20명이지만 3년 후에는 100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성일하이텍MCC아메리카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로 새로운 시설의 모니터링 및 평가 노력에 대한 75만 달러의 보조금과 100만 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