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조회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면서 신용조회회사 당기순이익이 77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용조회회사 영업수익은 6598억 원으로 11.5% 늘었다.
신용조회서비스 이용 고객의 확대, 기술신용평가(TCB) 관련 업무 수익 증가 등이 반영됐다.
22개 채권추심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63억 원으로 97.7%나 증가했다.
채권추심·신용조사업의 영업실적 개선 등으로 영업수익이 7.6% 늘었기 때문이다.
신용조회와 채권추심업무의 수익성 향상 덕분에 29개 신용정보회사(신용조사회사 포함)의 당기순이익은 1038억 원으로 19%(166억원) 늘었다.
한편 오는 8월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신용조회업 허가단위가 세분화되고 금융분야에 마이데이터 산업이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신용조회업뿐이었지만 시행 이후에는 개인CB(비금융전문CB 포함), 개인사업자CB, 기업CB(기업등급제공업·기술신용평가업·정보조회업) 등으로 늘어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