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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확진자 222건, 하노이 '도로통제', 호찌민 '숙박정지' 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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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확진자 222건, 하노이 '도로통제', 호찌민 '숙박정지' 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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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일 오전까지 4명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222건으로 증가했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오늘 추가된 4건 중 코로나 진원지로 우려됐던 백마이 병원에서 감연된 사람은 1명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19번 확진자는 59세 베트남 국적의 여성으로 응옌성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33번 확진자가 있었던 백마이 병원에 같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220번부터 222번 확진자는 프랑스와 캐나다, 미국 등에서 생활하다가 입국하는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일단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해 코로나19가 전국 확산 단계임을 발표한 베트남 정부는 오는 15일까지 대도시를 위주로 전체 격리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하노이 시는 사회적 격리조치의 실행차원에서 하노이 시로 들어오는 주요 도로 약 30여개소에 통제지점을 설치하고 방역활동과 함께 필요시 속성 코로나19검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통제지점에는 교통경찰, 기동경찰, 지역경찰 및 교통감찰과 보건요원등을 포함한 9명이 한팀으로 구성됐다.

호찌민 시도 예방활동과 함께 단기숙박이나 홈스테이등 에어비앤비와 아고다등을 공유 앱을 이용한 모든 숙박서비스를 중단했다. 오는 15일까지 모든 활동이 중단되는데 호찌민 시 인민위원회는 지역내 관광 숙박시설에 대한 의료검역 조치가 잘 이뤄질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들을 제공해 손님과 종업원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호찌민 시 관광국에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