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학생상담·인권센터 통한 비대면 심리상담

인천재능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비대면 심리상담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불안과 우울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재능대는 정서 안정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 대책으로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상담 프로그램 ‘마음방 똑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신입생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함께 풀어간다.

학생상담·인권센터에서는 대학 유튜브 채널에 대학 생활과 관련된 유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 공유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다른 프로그램인 ‘토닥토닥 365’는 기존의 내방상담 위주로 진행되던 상담의 채널을 전화상담과 온라인상담 등으로 확대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생활을 비롯해 개인적인 고민 등을 전문가와 상담해 해결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진솔한 소통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주 학생상담·인권센터장은 “감염병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 등의 정서적 어려움과 혼란을 경험하는 학생들에게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정보와 전문상담을 제공해 정서적인 안정감과 소속감을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