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넷플릭스와 손잡고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컬렉션 출시

패션 브랜드 H&M은 넷플릭스의 인기 영화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영화의 주인공 '라라 진'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컬렉션의 일환으로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전용 필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개봉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첫 번째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상영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하나다. 두 번째 영화 시리즈는 지난 2월 개봉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은 라라 진의 고등학교 시절 봄 방학의 스타일을 담았다. 영화의 그래픽 로고가 있는 화이트와 연핑크 컬러의 퍼프 소매 티셔츠, 높은 허리 라인에 밑단 러플 장식이 있는 밝은 핑크 컬러의 퍼프 소매 드레스 등이 대표적이다.

에밀리 비요르크하임 H&M 수석 디자이너는 "전 세계의 팬이 로맨틱한 세계관과 센스있는 스타일을 가진 라라 진의 캐릭터와 소통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스프링 컬렉션은 두 영화 속의 패션, 매력, 다양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