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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 '모렐리아' 3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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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 '모렐리아' 3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점 반영해 재탄생

한국미즈노가 '모렐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사진=한국미즈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미즈노가 '모렐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사진=한국미즈노
한국미즈노가 축구화 대표 라인 '모렐리아' 35주년 기념 에디션을 출시했다.

모렐리아는 1985년부터 245g(260 사이즈 기준)이라는 혁신적인 무게로 주목받았다. 맨발 감각·초경량·유연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고밀도의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고, 착용자의 민첩한 플레이 스타일과 사용자의 족형을 고려해 제작된다. 매년 약 2만 족씩 생산되는 프리미엄 축구화다.
모렐리아 시리즈의 초대 개발자 야스이 토시야스는 "유럽 거리는 전통적이고 변하지 않지만, 실내는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한 사례들이 많다"면서 "바꿀 필요가 있는 것만 실용적으로 바꾸는 것처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것들만 업데이트함으로써 모렐리아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렐리아 3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신발의 핵심인 '라스트(목형)'를 30년 만에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맨발 감각·초경량·유연성 등 기본 콘셉트에 충실하면서 착용감과 볼 터치감이 좋아졌다. 얇아진 힐카운터는 뒤꿈치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엄선된 최고급 캥거루 가죽으로 제작해 늘어남을 최소화했다. 땀이 많이 차는 발바닥은 새로운 소재의 인솔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텅은 모렐리아 특유의 클래식을 유지하면서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크기를 줄이고, 벨크로를 확대해 고정력을 강화했다.

류진현 한국미즈노 축구화 담당자는 "모렐리아 시리즈는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가죽 선별과 공정 작업, 반복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명작 축구화다"면서 "35년이라는 오랜 시간 프로 선수들과 마니아층에게 사랑을 받아온 모렐리아의 고집스러운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한국미즈노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정판 골드팩은 20% 할인 판매한다. 한국미즈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 스니커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