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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민장부' 이용자 1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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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민장부' 이용자 10만 명 돌파

우아한형제들의 '배민장부' 이용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이미지 확대보기
우아한형제들의 '배민장부' 이용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매출 관리 서비스 '배민장부' 이용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배민장부는 간편하게 매출 현황과 내역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월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무료로 배포했다. 배민장부 이용자 수는 출시 5개월 만인 지난해 6월 4만6000명을 돌파했고 12월엔 8만5000명을 기록했다. 출시 1년 3개월 만인 지난달 말엔 10만 명을 넘어섰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장부의 다양한 기능으로 이용자가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배민장부는 카드, 배달 앱, 현금영수증 등 다양한 형태의 거래 정보를 한 화면에 보여주고 카드사별 매출액과 카드사 미매입 건, 계좌 미입금 내역 등도 제공한다. 매장 인기 메뉴와 배달 인기 지역, 매출 인기 시간대 등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앞으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장부에 매출 정보뿐만 아니라 온라인 리뷰 관리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온라인 리뷰 관리 기능이 적용되면 배달의민족 앱에 올라온 고객 리뷰를 비롯해 온라인 상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 리뷰 모두를 배민장부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의 장부관리 고민을 해결하고 가게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배민장부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