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충혈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눈의 결막염과 충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증상중의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을 진단시트가 아니라하더라도 육안으로도 식별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미국 마켓인사이드는 최근 열린 미국안과 아카데미 연구논문 발표에서 눈의 결막염과 충혈이 나타날 경우 코로나19 감염증상을 시사한다고 2일 밝혔다.
‘저널바이오’ 연구에서 중국인 감염자 30명을 대상으로 연구조사 분석한 결과 눈이 충혈되었으며, 이들 감염자의 눈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뉴잉글랜드 메디슨 저널에서도 1099명의 환자중 상당수가 눈이 충혈되었다고 분석자료를 내놨다.

이에 따라 안과 의사들은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를 자제해야하며, 코로나 감염이 호흡과정의 입의 경로 뿐 아니라 눈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했다.

안과의사들은 이러한 발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예비단계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