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베트남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사회 전체적 격리(고립)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준수하고 이행하도록 설득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전국적 확산단계에 있지만 실질적으로 봉쇄조치까지는 아직 취할 필요가 없다고 못박았다.
회의에서 보건부는 전염병의 현황 수준 및 발생 가능 상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최악의 경우를 포함해 이런 각 상황을 대처하는 시나리오도 마련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총리는 사회 안정 보장, 특히 빈곤층과 실업자에게 생활 유지 문제가 매우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총리실 마이 티엔 쯩(Mai Tien Dung) 장관은 사회 전체적 고립이 국가의 봉쇄가 아니라 정부 지도자의 명령, 권고, 제한 및 요구 사항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정부는 여전히 질병 상황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금지 또는 봉쇄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며, 현재로서는 생산 현황이나 경제적 문제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