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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세요~"… 3일 날씨, 건조특보에 강풍주의 ‘산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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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세요~"… 3일 날씨, 건조특보에 강풍주의 ‘산불 조심’

4월의 첫 번째 금요일인 3일 아침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낮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햇볕으로 인해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로인해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감기등에 유의해야 한다. 4월 3일 오전 일기예보. 그림=기상청 날씨누리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4월의 첫 번째 금요일인 3일 아침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낮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햇볕으로 인해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로인해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감기등에 유의해야 한다. 4월 3일 오전 일기예보. 그림=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절기상 청명(4일)과 한식(5일)을 앞둔 3일은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특보에 강품까지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4월의 첫 번째 금요일인 3일 아침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낮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햇볕으로 인해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로인해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감기등에 유의해야 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특히 3일 밤부터 일부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 바람이 10~16㎧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축적된 국내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오전에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해상에서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3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4일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남해 서북서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4∼5일 바람이 매우 강해 산행·성묘에 나설 때는 특히 산불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전국에서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