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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좀비 스릴러‘부산행’ 속편 ‘반도’ 예고 영상 일본서 공개…전편 4년 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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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좀비 스릴러‘부산행’ 속편 ‘반도’ 예고 영상 일본서 공개…전편 4년 뒤 그려

사진은 강동원이 주인공을 맡은 ‘부산행’ 속편 좀비 스릴러 ‘반도’의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강동원이 주인공을 맡은 ‘부산행’ 속편 좀비 스릴러 ‘반도’의 포스터.

일본에서도 큰 화제를 부른 한국의 패닉 스릴러 ‘부산행(영제: Train to Busan)“의 속편이 되는 신작 반도(Peninsula)’의 첫 예고 영상이 일본에서 공개됐다.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으며 일본에서도 ‘스매시 히트’를 기록한 ‘부산행’은 서울발 부산행 고속철도 KTX 열차 안에서 갑자기 발생한 좀비 팬데믹 영화다. 시속 300km의 열차에서 흉포화하는 감염자들과 대치하는 인간들의 서바이벌을 스케일 넘치게 묘사하고 인간의 업과 욕심, 무상, 사랑까지 담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을 맡은 공유를 비롯해 맨손으로 좀비를 때려눕힌 마동석이 브레이크, ‘기생충’의 최우식 등도 약진의 계기가 됐다.

그리고 그 ‘부산행’ 고속열차의 참극 4년 뒤가 되는 지금 새로 강동원이 맡은 군인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또 과거에 일본에서도 활약해 가수로서 홍백가합전에 출장한 여배우 이정현의 모습도 보이며 감염자들은 한층 더 처절하게 진화 확실히 종말 세계가 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목은 반도를 뜻하는데.

감독은 ‘부산행’과 그 전일 담에 해당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에서와 같이 연상호가 맡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