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우리 경제가 1.6%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국내 거주자의 경제 활동과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민간 소비는 1.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 소비 증가율은 2018년 2.8%, 작년에는 1.9%였다.
총수출 증가율도 지난해의 1.7%에서 올해는 0.9%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0.7% 성장했던 서비스 수출의 경우는 올해 마이너스 3.6%로 후퇴할 전망이다.
2018년 22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하루 평균 수출은 지난해 19억9000만 달러로 11.3% 감소한데 이어 올해는 19억8000만 달러로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유가 하락, 임금 상승 폭 둔화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간 0.9%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