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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코로나19 위기 탈출 위해 조기퇴직 우대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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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코로나19 위기 탈출 위해 조기퇴직 우대제도 도입

미국 최대 항공기 기업 보잉이 코로나19 위기로 희망퇴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미국 최대 항공기 기업 보잉이 코로나19 위기로 희망퇴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미국 최대 항공기 기업 보잉이 희망퇴직 카드까지 꺼내들었다고 로이터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잉의 데이비드 칼훈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희망퇴직 우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종업원들에게 밝혔다. 종업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는 또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에 따라 세계 항공업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장기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퇴직 희망자에게는 희망퇴직 패키지를 제공한다. 칼훈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항공우주산업이 위기에서 회복되려면 앞으로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잉 주가는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3%가량 올랐으나 중반에는 2% 하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약 15만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절반 가까이는 시애틀의 퓨젯 사운드 지역 공장 주변에 몰려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