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슈 24] 뉴욕주 쿠오모지사 “코로나19 인공호흡기 재고 6일이면 바닥…웃돈 주고 살 것”

공유
1

[글로벌-이슈 24] 뉴욕주 쿠오모지사 “코로나19 인공호흡기 재고 6일이면 바닥…웃돈 주고 살 것”

뉴욕주 쿠오모 지사(사진)는 현지시간 2일 인공호흡기 재고가 6일이면 바닥난다며 긴급생산을 촉구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주 쿠오모 지사(사진)는 현지시간 2일 인공호흡기 재고가 6일이면 바닥난다며 긴급생산을 촉구했다.

미국에서 최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뉴욕주의 쿠오모 지사는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현 추세대로 인공호흡기가 필요하게 되면 주의 재고는 6일분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의 감염자는 9만2,381명, 사망자는 2,000명을 넘어 2,373명이 되었다. 주 입원자는 전날보다 1,157명 늘어 1만3,383명이며 그중 3,396명이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주의 감염 확대의 정점은 7일~30일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

쿠오모 지사는 또 장갑이나 가운 등 제조 방법이 ‘복잡하지 않은’ 의료물자를 제조할 수 있는 회사에 대해 “우리가 웃돈을 얹어서 구매할 것”이라고 표명하고 “지금 필요하다. 2개월, 3개월 후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조속한 협력을 호소했다. 설비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는 추가 경비를 부담할 생각도 나타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