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3일 대면수업을 5월 4일부터 실시하는 권고안을 전국 135개 전문대학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초·중·고교 개학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하자 전문대학도 대면수업을 더 늦추기로 결정했다.
전문대학은 5월 3일까지 수업을 온라인 강의와 과제물 제출,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문대교협은 교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연수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온라인 강의자료 작성방법과 온라인 강의도구 활용법, 온라인 교수학습법 등을 제공한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 까지 대면 수업일을 늦추는 것이 현재 최선의 학사 방안이라는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