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하드디스크와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3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주주에게 이익을 제공하며 한도를 넘어선 개인대출을 한 정황이 있다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기관경고를, 유준원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에게는 직무정지 등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다만 법원이 지난 1월 유 대표 측 직무정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행정소송 결과가 확정될 때 까지 징계 효력이 중단된 상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