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프리미어 서베이는 최근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N95 마스크 판매량이 평소보다 17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페이스실드(안면보호대)는 8.6배, 소독용 면봉은 6배, 방역복은 5배, 수술용 마스크는 3.3배씩 수요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프리미어는 전했다.
마이클 앨카이어 프리미어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N95 마스크의 부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재고가 없어 공급이 안 되고 있는 의료용 마스크, 방역복, 체온계, 항균 물티슈의 부족 사태가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